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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분노의 수갑을 끊고

조회 수 141 추천 수 0 2016.11.10 10:52:51

치유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른 사람을 용서해야 한다.

용서하지 않으면 우리 자신에게

수갑을 채우는 꼴이 되고 만다.

용서는 그 수갑을 끊어내는 칼이다.

 

어쩌면 정말 억울한 일은

과거의 부당한 일을 겪으며 얻은 마음의 상처가 아닌

그 상처가 여전히 현재의 소중한 삶을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분노는 삶의 시계를 멈추어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건의 중심에 우리를 세워둡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그 사건이 되풀이되도록

마음의 시계를 돌리고 또 돌립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은 이미 지난 일이라는 사실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부당한 사건 자체가 아닌

사방을 향해 뻗어있는 분노의 감정뿐인 것입니다.

물론 완전한 용서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용서하기로 마음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자신에게 채워져 있는 분노의 수갑을 끊어내기로 결단하고

바로 옆에 놓여 있는 용서의 칼을 드십시오.

그리고 어둠의 시험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거듭 용서의 칼을 들어 미움의 감정을 잘라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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