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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칼럼

실패는 없다

조회 수 1326 추천 수 0 2016.10.17 09:51:44

내가 걷는 길은 언제나 험하고 미끄러웠다.

그래서 나는 자꾸만 미끄러져

길 밖으로 곤두박질치곤 했다.

 

그러나 나는 곧바로 기운을 차리고 내 자신에게 말했다.

길이 약간 미끄러울 뿐이지 낭떠러지는 아냐하고.

한 발자국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숨이 찰 만큼

험한 길을 걷고 있습니까?

 

이제껏 살아오면서 겪지 못했던 어려움이

한꺼번에 몰려와 미끄러지기를 반복하고 계십니까?

 

고통스런 연단의 시간 가운데

우리는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하나님께 묻곤 합니다.

그리고 돌아오지 않는 답변에 물음은 원망이 되기도 합니다.

이 때 우리는 지나온 날들을 돌아봐야 합니다.

 

지난 날,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감당치 못할 것 같았던

크고 작은 문제의 산들을 넘어왔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걸어 온 시간 동안

좌절을 겪기도 했지만 결코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험한 길, 미끄러운 길을 걷고 있다면

이 사실을 기억하고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믿는 자에게 결코 실패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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