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은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을 이해했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예배했습니다.
욥은 예배 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의 삶에 주신 것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지혜입니다.
상황이 불가능할수록 하나님은 그분의 일을
더 크게 이루십니다.
‘그가 나를 죽이실지라도
나는 그에게 소망을 두리로다.’(NIV 욥기 13:15)
예배엔 마지막 소망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남지 않은 빈손으로 주 앞에 나온 이에게도
예배의 축복과 소망은 동일합니다.
오히려 절망의 순간,
예배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막힌 담을 헐고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합니다.
주님께 마지막 소망을 두십시오.
세상가운데 철저히 깨지고 상한 몸과 마음일지라도
예배의 자리에 앉기를 주저하지 마십시오.
미처 자리에 앉지도 못한 채 눈물로 당신의 이름을 부르시며
당신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주께로 발길을 돌릴 때
마른뼈와 같은 당신의 영은 다시 살아나
새로운 소망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