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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오실 메시아

조회 수 515 추천 수 0 2015.11.18 09:24:36

성경 : 이사야 9 : 1 - 7

 

사람들은 대부분, 힘들고 어려울 때, 자신의 본심을 드러내게 된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다. 안락하고 평안한 상태에서는, 어떠한 상황에 처하든지 하나님을 의지하고 따를 수 있다고, 자신 있게 고백하지만, 실제로 위기에 처할 때, 우리의 믿음이 드러나게 됩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 때, 영국 국민들은 극도의 혼란과 절망 속에 빠졌습니다. 사람들은 당황했고, 예측할 수 없는 내일 앞에, 허둥대고 있었다. 그나마 다행스러웠던 것은, 그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두 사람의 지도자가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탁월한 정치가였던 '윈스턴 처칠'이었고, 또 한 사람은 존경받는 종교지도자 '윌리엄 템플' 주교였습니다.

 

전쟁 즈음에 영국의 여왕은, 영국 국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이 두 사람에게 라디오 연설을 의뢰했습니다. 허무와 절망에 빠졌던 영국 국민들은, 라디오 볼륨을 높이고, 그들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지도자의 연설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짜고 한 것도 아닌데도, 두 사람(처칠과 윌리엄 템플)의 연설의 마지막 부분은 똑같았습니다.

 

"여러분,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볼 때입니다.

지금 무엇보다 먼저 할 일이 있다면, 그것은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예배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경건히 무릎을 꿇어,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믿음 없는 사람이 볼 때에, 전쟁이라는 비상사태 앞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은 어리석어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약속을 믿고, 교회당에 모여들어 하나님을 예배함으로, 그들은 마음이 안정되었고, 결국에는 승리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어려울수록,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믿음으로 굳건하게 서야 합니다. 아멘입니까?

 

1. 본문의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남 왕국 유다의 제12대 왕 아하스는, 북 왕국 이스라엘과 아람군이 연합해서 쳐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극심한 두려움에 빠졌습니다. 남 왕국 유다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보내서, 만일 하나님을 의뢰하면 내가 너와 함께 함으로(임마누엘) 아람군대와 이스라엘 연합군의 모든 계획을 파괴할 것이다.

그러나 만일 믿지 못하면, 정녕 남 왕국 유다는, 온전히 서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7, 8장).

 

그러나 아하스 왕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오히려 강대국 앗수르를 의지해서 해결하려고 하다가, 결국 하나님의 경고와 심판을 받았습니다.

 

불신앙에 사로잡힌 아하스 왕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에게 아무 위로가 되지 못했습니다. 참 신앙은 환경에 관계없이,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적대적으로 신뢰하는 것입니다.

낙심하는 것은,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정대로 낙심해서는 안이 됩니다.)

 

모세는 "내 백성을 구원하라"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자신을 믿지 않을 것 같다"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절합니다. 하나님은 "내가 함께 하겠다, 능력을 주겠다, 말 잘하는 너의 형을 붙여주겠다" 계속 설득하십니다.

 

모세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내 백성으로 가게 하라"고 바로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런 모세의 요청에 바로는, 출 5 : 6-7에서 '노동조건을 더 혹독하게' 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상황이 더 악해지고, 더 나빠졌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았는데, 더 나빠졌다면, 거기에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만일 바로에게 말하자 말자, "알았어. 데리고 가"라고 했다면, 너무 싱거워서 드라마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절망적인 상황가운데서 도움을 받아야 "정말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셨다"고 고백할 수 있다. 상황이 어려울수록, 악한 것들이 더욱 날뛸수록 하나님의 능력은 더욱 강해져서, 마침내 승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어려움을 당할 때, 환경 앞에 굴복하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주님 앞에 나와 무릎 꿇고 더욱 기도해야 합니다. 아멘입니까?

 

약속을 붙들면, 초조해지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는, '그의 삶이 여유가 있느냐? 초조한 삶이냐?'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잘 믿으면, 환경이 어렵다고 할지라도 여유가 있습니다.

 

사도행전 12장에서 베드로는 내일 당장 죽을지도 모르는데, 편히 깊은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약속을 붙들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한국 역전에 가면, 새마을호를 타는 사람과, 비둘기호를 타는 사람이 다릅니다. 새마을호를 타는 사람들은 옷도 말쑥하게 차려 입고, 여유 있게 걸어갑니다. 반면에 비둘기호를 타려는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먼저 가겠다고 뛰고 몸싸움을 합니다.

 

그 차이점이 무엇인가? 새마을호에는 지정석이 있지만, 비둘기호에는 지정석이 없다. 빨리 가야 자리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뛰며 몸싸움이 생기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은, 몸싸움을 하지 않아도, 마지막에 천국 좌석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고, 은혜를 주시고, 승리를 주시기에, 여유를 가지고 살 수 있습니다. 잠시 다른 사람이 앞서가도, 마지막 승리는 우리 것입니다. 그렇기에 여유가 있습니다.

 

성도는 약속을 붙들고 있기 때문에, 초조하지 않다(♬ 찬 470,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조금 앞섰다고 초조하거나 원망하지 말고, 믿음의 여유를 갖고 살아야 합니다.

 

2. 약속을 붙든 자에게 주시는 축복 주십니다.

약속을 붙들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사야는 '남은 자'라고 한다. 이 사람이 진짜 믿음의 사람입니다.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킨 남은 자들을,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겠다는 약속이 본문 9장이다.

 

남은 자를 괴롭히는 자를, 하나님께서 철저히 응징하시며, 또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는 메시아를 통하여, 메시아의 왕국을 건설하시겠다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탄절 예배를 통해 예수님을 알아야 합니다.

 

(1) 고통 가운데 있던 자들이, 위로를 받을 것이다(1).

이스라엘 땅이 하나님의 징계하심으로 큰 고통에 빠질 것이나, 남은 자들을 구원하여 주실 것이다.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사랑하는 아들아! 믿음을 지키느라 얼마나 수고했니?' 주님께서 이렇게 위로해 주십니다. 시험이 끝났을 때,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위로하지 않습니가? 왜 그동안 수고하였기에 위로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믿음을 지킨 자녀들을 위로하십니다.

 

주님께서 재림하셔서 심판하실 때, 우리 성도들의 눈물을 씻어주시며, 위로해 주십니다.

계시록 7 :17절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계시럭 21 :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이러한 하나님의 위로가 있기를 바랍니다.

 

(2) 어떤 위로를 받을 것인가?

① 사망의 그늘에 가려진 자들이 빛을 보게 된다(2).

그리스도께서 죄와 사망을 정복하시기 전에는, 멸시와 수치 속에서(1), 무거운 멍에를 메고, 압제자가 휘두르는 채찍과 막대기를 맞으면서, 죽음과 같은 고통의 나날을 보내던 자(4)였다.

 

바로 사단에게 얽매어 종노릇하고 있는, 우리 죄인들의 비참하고 불쌍한 모습을 말씀합니다.

그때 인간에게는 희망의 빛이라곤 전혀 존재하지 않았고, 오직 절망만이 우리를 덮었습니다. 그러나 메시아께서 오심으로, 큰 빛이 사망의 그늘진 땅에 비췄다(2).

 

그 빛은 구원의 빛이요, 생명의 빛이었다. 마치 폭풍이 몰아치는 칠흑 같은 어두운 바다 가운데, 등대의 빛 한 점을 발견한 사람은, 그 빛을 보고, '아 이제 살았구나'하는 소망과 생명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며칠 전, TV를 돌리는데, 코미디 프로가운데, 여자들이 사우나에 들어가서 수다 떨다가, 문이 고장이 났는지, 사우나의 뜨거움에, 문에 일그러진 얼굴을 대고, 문을 두드리는 장면을 보았다. 사우나에 조금만 갇혀 있어도 뜨거운데, 지옥에는 한번 들어가면 나올 수도 없습니다.

 

이런 곳에서 우리가 구원을 받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누가복음 16장에, 부자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물 한 방울만 찍어서, 혀를 서늘하게 해달라고 간구 합니다. 예수 믿지 않는 자들은, 부자처럼 고통가운데서 부르짖지만, 우리는 그곳에 가지 않게 됩니다.

 

② 남은 자를 즐거움을 더하신다(3).

"주께서 이 나라를 창성케 하시며, 그 즐거움을 더하게 하신다"

메시아의 왕국은, 큰 구원의 빚이 비춰지기에, 무엇보다 즐거움이 넘치는 곳입니다.

풍성한 수확물을 추수한 농부와 같이 한없이 기쁠 것이며, 큰 전쟁에서 승리한 후, 전리품을 나누는 것과 같은 즐거움이 있습니다. 성도는 구원받는 것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 세상 끝까지 우리를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십니다.

 

3. 메시아는 어떤 분인가?

이사야 선지자는 벌써 예수님이 탄생하시기 전 700년경에, 믿음을 지키느라 고난당하는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시는 그리스도의 탄생의 신비를 예고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가 올 것을 21회나 기록함으로, 이사야서는 구약의 복음서라고 불려집니다. 그 중에서도 본문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가장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을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는데, 어떠한 분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났다고 완료형으로 말씀합니다.

 

히브리어 어법을 보면, 가장 확실하고 결정적인 이야기를 할 때, 완료형으로 말씀합니다. 우리말도 비슷한데, 다른 사람과 싸울 때, "너 이제 죽었어"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반드시 응징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내는 수사법입니다.

 

그러므로 한 아이가 우리에게 났고, 주신 바 되었고, 정사를 매었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남은 자를 구원하기 위하여, 메시아를 통하여 그렇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입니다.

 

(1) 기묘자 : 기묘자라는 말은 놀랍다는 말이다.

아기의 모습으로 오시지만, 기적으로 오신 그분은 하나님이시기에 놀랍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시면서, 한 권의 책도 쓰신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전세계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수많은 장서들이, 그분을 주제로 쓰여졌습니다. 또한 시, 음악, 그림…, 그러니 놀랍지 않은가?

 

탄생부터 놀라웠다. 처녀가 성령으로 잉태하여 아들을 낳았다.

또 설교와 가르침은 비범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무리들이 놀랐다(마 5 :14) "이 사람의 지혜와 이런 능력이 어디서 났느뇨" 하고 놀랐다.

 

사람들은 그분의 말씀을 듣고, 놀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이적을 행하심도, 죽었다가 살아나심도…, 모든 것이 놀라웠다.

이 놀라우신 분은, 바로 사람이 되시며 하나님이 되기에, 놀라울 수밖에 없습니다.

 

(2) 모사 : 이 말은 지혜로 꽉 차있는 상담자, 카운슬러라는 뜻이다. 주님은 참 지혜자가 되십니다.

만약 어떤 분야에 대하여 자문을 받고자 한다면, 그 분야에 정통한 카운슬러를 찾습니다. 법률에 대하여 알고자 한다면, 변호사에게 갑니다. 건강에 관한 것이라면, 의사에게 갑니다.

 

보석에 관한 것이라면 보석 감정사에게 가고, 건축에 관한 것이라면 마땅히 건축사를 찾습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충분한 카운슬러가 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고민하는 문제도 아실뿐만 아니라, 해답도 가지고 계십니다.

 

주님을 믿고 나아가면, 지혜를 주시어, 어려운 길을 피해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찾아, 주님의 지혜로 충만하기 바랍니다.

 

야고보 선지자는, 그의 경험을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 중에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

어려운 문제를 만났다면, 문제를 주님께 맡기면, 주님은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 내 신음, 내 눈물, 내 가슴의 상처를 치료하시는 그분은, 우리의 위로 자가 되십니다.

 

1700년대 영국에 뛰어난 작곡가 한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그는 세상에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56세가 되었을 때, 마침내 풀리지 않는 인생에 완전히 손을 들고 음악을 포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미 몸 오른쪽이 완전히 마비될 만큼 건강도 잃은 상태였고, 모아 놓은 돈도 없었습니다.

 

빚쟁이들이 그를 감방에 처넣겠다고 위협하기 시작했습니다.

삶을 포기한 그에게, '찰스 제닌스' 라는 친구가 찾아왔다. 그는 그리스도인이었고 부자였다. 그는 친구에게 "인생을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르지 않은가! 내가 주는 이 책을 읽고, 다시 한번 작곡을 해보게. 이 말씀의 주인께서, 자네를 다시 일으켜 세워 주실 것일세!"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그는 성경을 읽으면서, 마음의 평안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그는 말씀에 빠져들었고, 그분을 주제로 곡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헨델의 메시아입니다.

 

메시아의 시작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이사야 40:장 1절)는 말씀으로 시작됩니다. 메시아는 위로자로 오셔서, 우리의 상처와 절망을 치유하십니다. 이 상담자를 만나보시기를 성탄절 예배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3) 전능하신 하나님 : 못하실 것이 없는, 무한한 능력을 가지신 분이다. 주님은 말씀으로, 풍랑을 잔잔케 하셨습니다. 주님이 질병을 꾸짖자, 몸은 치유되어 버렸습니다. 귀신을 명하여 쫓아내시자, 즉시 물러갔다.

심지어 죽은 자에게 명하시매, 생명이 되돌아오기도 했다.

주님은 능력에 있어서, 전연 제한이 없으신 분입니다.

이런 전능하신 하나님께, 인생의 모든 문제를 맡기고, 행복한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4) 영존 하시는 아버지 : 우리의 창조주가 되시며, 보호자가 되신다는 말씀이다. 아버지의 본래의 의미는, 낳으시고 또한 먹이시고 입히시는 '보호자'라는 말입니다. 마귀는 우리를 요구하지만, 주님은 우리의 보호자가 되십니다. 그러니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5) 평강의 왕 : 메시아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진 우리를 평화롭게 만들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사람들은 평화를 원하지만, 세상에는 평화가 없습니다. 죄 때문에 그렇습니다. 죄가 하나님을 원수로 만듭니다.

 

부부가 있는데, 서로 사랑하지 않습니다. 말도 안 하고, 그냥 삽니다. 싸우지도 않고, 서로 간섭도 하지 않고 사니, 그 가정을 볼 때 사람들은 평화롭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평화가 아닙니다. 진정한 평화는, 서로 올바른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평화를 누리려면, 죄를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되지 않고는, 절대로 평화로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아기 예수로 세상에 태어나셨을 때, 천사들이 찬양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누가복음 2 :14).

주님은 주님을 찾는 사람들에게, 참된 평안을 주십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으로 가득 차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는, 이 놀라운 구세주를 필요합니다. 어려운 시대일수록, 성도는 믿음을 잃지 말고, 더욱 주님을 붙들어야 합니다.

크리스마스는 '눈이 오면 괜히 좋아서 날뛰는 강아지처럼', 술 먹고 죄짓는 날이 아니라, 크리스마스는, 약속대로 메시아를 보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는 날입니다.

 

가주갈보리교회 성도님들은 오늘 성탄절예배를 통해서 주님의 약속을 붙들고, 더욱 믿음으로 굳게 서는 크리스마스가 되기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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