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갈라진 틈을 보실 때마다 다리를 건설하신다.
상처를 보실 때마다 승리로 바꾸신다.
나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갈라진 벽을 보수하고
허물어진 집을 수리하는 자들로 부르신 게 틀림없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큰 성의 주인이 되길 원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먼저 우리의 삶 가운데
허물어진 관계의 집을 다시 세우길 명하십니다.
외면하거나 덮어두지 말고
즉시 도움의 손길을 구하는 이들에게 손을 내밀며
비뚤어지고 상처 입은 관계 가운데 다리를 놓으라 말씀하십니다.
죄 가운데 방황하며 어둠에 허우적대던 지난날
우리에게 망설임 없이 손 내미셨던 당신처럼
우리 또한 그렇게 하기를 원하십니다.
어두워져 가는 세상을 바라보며 한탄하기보다
지금 바로 눈앞에 보이는 갈라진 관계의 벽을 보수하고
끊어진 길을 잇는 다리가 되십시오.
우리가 먼저 주의 사랑으로 세상을 향해 다가설 때
세상의 어둠은 점점 밝아져
우리 안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