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이르는 병은 절망이다. 그리고 절망은 죄다.
그런데 “이 죽음에 이르는 병인 절망이
소망으로 변화되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 홀로서는 믿음의 행위가 필요하고,
또 신앙의 결단이 필요하다.
또한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인 동시에,
영생에 이르는 병이다.
그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의 무능함을 깨닫고,
세상일에 절망하면서 비로소,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겸손히 무릎 꿇는 그 순간, 소망의 하나님께서
우리의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어 주시기 때문이다.”
키에르케고르의 근본 의도는 단지 절망이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는 것을 강조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절망이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하는 믿음으로
고침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는 절망합니다.
하나님이 없는 심령은 죄이며, 영원한 죽음입니다.
세상의 일들과 자기 자신에게 실망하셨습니까?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십시오.
그 순간 소망의 하나님께서
우리의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