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한다’는 말은 거기에 산다는 뜻입니다.
일단 자리를 잡으면
날이 갈수록 주위환경에 익숙해집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한다는 얘기는
그분의 사랑으로 집을 삼는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마음의 메마름과
이웃에 대한 무정함은
우리 안에 주의 사랑이 말라버렸음을 알려줍니다.
문제는 주의 사랑의 샘이 우리 안에 흐르지 않음으로
우리 자신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죄의 유혹에 쉽게 빠지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회개의 눈물이, 사랑의 손길이 그치지 않는 삶을 사십시오.
감사와 기쁨의 기도로 주님을 찬양하는 삶을 소망하십시오.
주의 사랑 안에 거하며 그 사랑을 누리는 삶을 살 때
어둠은 더 이상 우리를 위협하지 못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