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마음은
이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았다.
예수님은 우리가 그분을 위해
무언가를 더 이루기를 바라시지 않는다.
그저 우리가 그분께 더 붙어 있기를 바라신다.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의 음성을 듣기엔
시간이 너무 없습니다.
이 일이 끝나면
또 다른 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고
스스로의 목표에 도달하는 일은
늘 멀게만 여겨집니다.
새로운 볼거리들은 끝이 없고
육신의 즐거움을 채우기에
잠깐의 휴식시간은 짧기만 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예수님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마치 일방통행처럼 여겨집니다.
오늘 우리를 향한 예수님이 사랑,
그분의 눈물과 안타까움을 알아차리기엔
우리의 마음은 너무나 어지럽습니다.
예배의 자리에서조차 사람들의 숫자를 세거나
주어진 직분의 일을 마치는 데
온 힘을 쏟을 때가 많습니다.
정작 주님이 원하시는 한 가지,
우리의 마음은 지금 어느 곳을 향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