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 삶의 검은 석탄 덩어리를
빛나는 다이아몬드로 바꾸기를 기뻐하신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 과정을 거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게다가 그 과정은 때때로 고통스럽기까지 하다.
“하나님, 저를 그냥 내버려 두세요.”
하나님이 우리의 거짓된 자아를 깨뜨리고
정금과 같이 연단하실 때
우리는 종종 이렇게 외칩니다.
번데기가 자신의 몸을 가둔 채
오랜 시간을 거쳐 나비가 되는 것처럼
긍정적인 변화 앞에 따라오는 ‘인내’의 시간은
결코 쉽지 않는 도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우리 앞에 그 어떤 희망도 보이지 않는 시간.
때론 하나님의 얼굴마저 가리어지고
그 목소리마저 들리지 않는 깊은 영적 어둠이
우리를 사로잡는 암흑의 시간.
‘인내’ 는 우리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며
그분만이 유일한 기쁨과 소망이 되심을
철저히 깨닫게 합니다.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고
자꾸만 멀어지는 꿈과 희망,
이유를 알 수 없는 삶의 변화에
두려워하며 몸부림 치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이름을 간절히 부르는 자에게
고통의 신음소리는 곧 희망의 노래가 될 것입니다.
인내함으로 하나님의 때를 구하십시오.
인내함으로 꿈을 잃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