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개인적 시험이든,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집단적으로 경험하는 시험이든,
하나님의 법정에 나아가는 우리의 상황은
욥의 그것보다 결코 낫지 못하다.
우리가 가족들의 재난을 대면하고 있든,
수많은 동료 시민들과 함께 뉴욕의 쌍둥이 빌딩이
무너지는 것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보고 있든,
우리는 결국 욥보다 낫지 못한다.
하나님은 우리 누구에게도 건강과 부와
행복을 약속하지 않으셨다.
사실 그분은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는
또한 그와 더불어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함을 가르치셨다.
하나님을 따르는 자는 고난도 받아야 합니다.
아니, 고난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 고난이 축복이 됩니다.
고난 속에 축복은 더욱 빛이 납니다.
고난 없는 삶을 찾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차라리 고난과 함께 기뻐하는 사람을 구해야 합니다.
신앙은 고난 없이 빛이 나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와 고난을 받을 때
우리의 믿음은 더욱 빛이 나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을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상주시기에
고난이 다가올 때 우리는 도망가지 말아야 합니다.